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2017~2018 한국 대표관광지 100선에 전남지역 9곳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남지역 선정 관광지는 ▲순천만습지&순천만 국가정원 ▲보성녹차밭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담양죽녹원 ▲여수오동도&엑스포해양공원 ▲신안홍도 ▲완도 청산도 ▲장흥정남진토요시장 ▲강진가우도다.
새롭게 선정된 정남진 토요시장은 전국 최초 주말 관광시장으로서 시장 고유의 기능에 다문화 전통음식거리, 문화 예술공연 등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신안 홍도·완도 청산도·강진 가우도는 최근 생태관광과 여유 있는 쉼을 원하는 여행 추세가 반영돼 선정됐다.
한국 대표관광지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3년부터 2년마다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관광지 인지도와 만족도, 방문 의향 온라인 설문, 통신사·내비게이션 분석, 관광객 증가율, 검색량 등 관광통계분석과 전문가의 서면·현장평가를 종합해 선정했다.
정순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관광 100선에 선정된 9개 지역은 전통문화와 자연 환경이 어우러진 곳으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 관광안내 시스템과 관광객 편의시설을 보강·확충하고, 전남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계속 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