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틑 로고.]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28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10의 업데이트를 통해 PC 환경을 비디오 게임에 최적화해 주는 '게임 모드'를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MS가 이번 주부터 베포한 '윈도 10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의 베타 버전을 보면 시스템 설정에 '게이밍'(Gaming)이라는 아이콘이 추가된다.
게임 모드는 게임 바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윈32 또는 유니버설 윈도 플랫폼(UWP)용 게임이 최적화된 상태로 돌아가도록 PC 시스템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상태를 조정해 준다.'
MS는 또 작년 8월에 인수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빔'(Beam)을 윈도 10에 내장하고 게임 바를 통해 이를 즉각 호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윈도 10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는 정식 버전 배포가 '2017년 초'로 예고돼 있다. 이르면 2월 안으로 일반 사용자들의 PC에도 이 업데이트가 깔릴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