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 제종길 구단주가 안산의 창단 첫 시즌권 1호 구매자가 됐다.
26일 오전 창원 전지훈련지에서 치러진 안산과 한양대의 연습경기에 앞서 제 구단주는 박공원 단장에게 2017 시즌카드를 직접 전달 받았다.
역사적인 창단 첫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 안산은 경기에 대한 관중들의 몰입도와 고객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N(북), S(남)석을 폐쇠하고 E(동)석과 W(서)석만을 운영하는 새로운 입장권 정책을 시도했다.
이에 따라 2017시즌 안산의 시즌권은 시즌카드 3종과 티켓북 1종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Greener Prestige’ 시즌카드는 W석 중앙에 위치한 테이블 지정좌석으로 구단 유니폼과 카드목걸이, 머플러가 사은품으로 증정 되고, 동반 2인까지 함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매 경기 치킨과 맥주 등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가격은 30만원이며 총 48석으로 한정 판매되는 말 그대로 안산의 프레스티지 좌석이다.
E석과 서포터즈석 시즌카드인 Greener(성인)와 Jr.Greener(학생)는 카드 목걸이와 구단 머플러가 사은품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각각 10만원과 5만원으로 20경기 기준(정규리그 18경기, FA컵 2경기 내외), 당일 입장권 가격 대비 38%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