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KB금융과 하나투어, 옵트론텍을 추천했다. KB금융의 경우 올해도 안정적으로 실적이 유지 될 것으로 보이며, 비은행 비중 확대로 1위 금융지주사와의 격차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돼 있어 향후 6개월간 25% 이상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하나투어의 경우 오는 10월 인천공항 2터미널 오픈, 원화 강세로 인한 해외 여행객 증가 등이 기대된다.
면세점사업 축소 전략에 따른 올해 면세점 적자폭 감소도 긍정적 요인이다. 옵트론텍은 듀얼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의 글로벌 비중이 확대되면서, 필터 수요 증가로 인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주성엔지니어링을 추천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D램 업황이 개선중이고,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3D낸드 판매 비중 증가, 기존 하드디스크에서 SSD로의 전환에 따른 메모리 시장 확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
하만 인수에 따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핵심부품들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삼성전기는 1분기부터 경영효율화에 따른 정상화 국면 진입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듀얼카메라를 경쟁적으로 채용하고 있다는 점과 2월 하순부터 삼성전자의 신규 제품인 갤럭시S8 출시에 따른 부품 공급이 본격화 돼 실적개선이 점쳐진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또 중국 패널사향 봉지재와 장비 수주 등으로 인해 실적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