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 1340번지 일대 죽전비발디근린공원 1만5000㎡에 8번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키로 하고, 이달중 설계용역을 착수해 5월말 완공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곳에는 도심속 산지형 공원의 지형을 최대한 유지하고 간벌목이나 자연 재료를 활용해 체험학습장 모험놀이장 생태체험장 등을 설치,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숲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억4천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용인시 관내에는 △용인자연휴양림 △한숲근린공원 △보라생태마당근린공원 △정암근린공원 △소실봉근린공원 △번암근린공원 △농서근린공원 등 7곳에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돼 있어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한편 시는 유아숲 등 다양한 시민 맞춤형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산림청으로부터 2015년에 동상, 2016년에 은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