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다양한 색깔 보이려 노력"

2017-01-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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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영애는 2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영애는 '사임당, 빛의 일기'의 역할에 대해 "(극중에서)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다양한 색깔을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2004년 MBC에서 방송된 '대장금' 이후 1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영애는 “제가 맡은 역할은 어머니와 여인으로서의 다양한 색깔이 있다”라며 “이번 역은 보시기에 지루하지 않은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전했다.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사임당(이영애 분)의 일기를 우연히 찾아내면서 벌어지는 비밀들을 그린 퓨전 사극. 이영애는 현재와 과거가 얽힌 이번 드라마에서 극중 사임당과 서지윤 1인 2역을 맡으며 열연을 펼쳤다.

한편 약 200억의 제작비가 든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26일 밤 10시 1,2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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