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해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함께하길 바랍니다>30여년전 소년공 이재명. 그때 그곳서 감격의 대권출마 선언”이라며 “노동이 존중되고 재벌의 탐욕이 징벌 받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가요. 팀플레이로 정권교체!”라고 말했다.
이 날 이재명 시장은 10대 시절 일했던 경기도 성남의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이 날 이재명 시장은 대선 출마 선언에서 “10%의 국민이 대한민국 전체 연소득의 48%, 자산의 66%를 가지고, 국민 50%가 연소득의 5%, 자산의 2%를 나눠가지는 이 극심한 불평등을 막지 못하면 더 이상 발전은 없습니다”라며 “소수에 불과한 초고소득 기업과 개인에 합당한 증세로 국민복지를 확대해야 경제가 살아나고 성장합니다. 저는 국가예산 400조의 7%인 28조원으로 29세 이하와 65세 이상 국민, 농어민과 장애인 2800만 명에게 기본소득 1백만 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95%의 국민이 혜택을 보는 국토보유세를 만들어 전 국민에게 30만원씩 토지배당을 시작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