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지난 21일 화재피해를 입은 여수 수산시장 저소득 상인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문철상 재단 이사장과 김학산 재단 전남이사(꿀벌신협 이사장), 김영조 신협중앙회 광주전남본부장, 채성수 여수참조은신협 이사장은 피해를 입은 시장상인을 위로하고 조속한 생업복귀를 위한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을 전했다.
재단은 이밖에도 여수 여객선터미널 주변 광장에 ‘신협해피버스’를 설치,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전남지역 두손모아봉사단을 통해 피해 상인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도 함께 펼쳤다.
문철상 재단 이사장은 “설을 앞두고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지난 반세기 동안 전통시장과 고락을 함께한 신협으로써 화재 피해 상인들의 경제 회복과 조속한 생업 복귀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 1월 대구 팔달신시장 화재 지원(1500만원), 9월 경주 지진피해 지원(5000만원), 10월 태풍 차바 피해 지역 지원(8000만원), 11월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 지원(3000만원) 등 각종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