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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책쇄신 방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22/20170122161702612800.jpg)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책쇄신 방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징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당에 영향력이 하나도 없다”며 “당원으로서의 징계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책쇄신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실상 출당 조치 등 박 대통령에 대한 윤리위 징계를 거부한 셈이다.
인 위원장은 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친인척 비리 의혹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자 “새누리당이 반 전 총장을 검증할 필요는 없다”라며 “혐의 사실이 드러나 검증의 필요성이 있으면 하겠지만 어떤 개인의 동생에 대해 당이 구체적으로 논평할 필요는 없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