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복지예산 1000억 시대 눈앞

2017-01-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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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들이 '실버뇌호흡'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문경시 제공]

문경시민들이 '실버뇌호흡'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문경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문경시는 시민의 행복지수 제고를 위한 복지 예산이 2012년 679억원에서 2017년 984억원(전체 예산의 20.38%)으로 5년사이 1.45배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문경시는 지난 5년간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충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 등 사회참여 확대에 힘써왔다. 저출산·고령사회 인구위기에 대응하는 고령화·장애인일자리사업도 나섰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를 개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급여로 개편했다. 위기가구 조기 발굴·지원을 위해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읍·면·동까지 확대 운영했다.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안전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1700가구에 응급 안전시스템도 구축, 운영중이다.

관내 3개소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운영,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 등의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노인여가복지시설인 영강문화센터는 매년 20여개반 1000여명의 어르신들께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 367개소에 각종비품과 건강기구 및 건물 개보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문경시는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 최우수, 노인일자리우수, 등 각종 중앙부처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는 올해 1400여개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건강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노인 사회활동지원을 확대해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대응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복지문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인해 근로를 할 수 없는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등에도 적극 나선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전국에서 최고 모범이 되는 복지허브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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