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현대중공업·네이버·롯데케미칼·한샘·삼성화재

2017-0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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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국내 주요 증권사는 22일 주간 추천종목으로 현대중공업, 네이버, 롯데케미칼, 한샘, 삼성화재, 티씨케이, 주성엔지니어링 등을 꼽았다.

삼성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기업구조가 재편됨에 따라 시황 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업가치 재평가를 점쳤다. 이 증권사는 현대중공업이 업종 내 가장 견고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네이버를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모바일 중심의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고 온라인 쇼핑금액이 늘고 있어 광고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회사 라인을 통해 일본 광고시장에서 영향력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롯데케미칼도 추천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석탄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하반기 에탄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대적으로 원가가 낮아져 납사분해시설(NCC)의 수혜가 강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016년 4분기 역시 전 분기와 유사한 호실적으로 올린 것으로 점쳐졌다.

하나금융투자는 한샘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하나금융투자는 "리하우스 쇼룸 확대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올해와 내년 입주 물량 증가는 한샘에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삼성화재에 대해 "최근 차보험료 인하 발표로 업종 내에서 영업이익 격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온라인 시장점유율(M/S)이 추가로 상승할 경우 다른 회사와의 격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대신증권은 티씨케이를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판매 중인 탄화규소 반도체 소모폼(SIC-RING)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며 "경쟁사의 시장 진입으로 최근 주가 조정이 있었지만 다른 공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도 추천했다. 올해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 증권사는 LG디스플레이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로부터 장비 수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주가도 박스권을 탈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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