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디터 라이터 독일 뮌헨 시장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독일 최대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에 초대했다고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민간인이 되면 옥토버페스트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11월에 대통령으로서 마지막으로 유럽 순방에 나섰을 때 베를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옥토버페스트에 늘 가고 싶었다. 전직 대통령이 되는 것은 어쩌면 더 좋은 일인지도 모른다”고 말한 것.
옥토버페스토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로 매년 6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 올해에는 9월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