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취임 앞두고 정책 우려에 하락세

2017-01-1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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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마지막 거래일보다 58.96포인트(0.30%) 하락한 1만9826.7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75포인트(0.30%) 떨어진 2267.8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39포인트(0.63%) 내린 5538.7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데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다. 그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던 금융주는 평균 2.3%가량 하락했다.

월마트는 올해 미국 내 일자리 1만개를 신규 창출하겠다는 발표 이후 주가가 1.92% 올랐다. 다만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10억 달러 투자, 일자리 창출 등의 계획을 내세웠지만 주가는 0.08% 떨어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마지막 거래일보다 5.70% 오른 11.87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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