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90포인트(0.07%) 내린 19,819.7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6포인트(0.03%) 떨어진 2,249.2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연말을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가 미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 러시아에 제재를 단행하기로 한 것도 영향을 줬다. 다만 시장에서는 추가 거래 규제가 나타나지 않는 한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각각 0.7%와 1% 떨어졌다. 제약회사 셈프라(Cempra)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폐렴 치료제 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7% 하락했다.
컴퓨터 반도체 전문업체인 엔디비아의 주가는 막판 1.9% 상승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3.32% 오른 13.38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