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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AT 홈페이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17/20170117173229738503.jpg)
[사진=BAT 홈페이지]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1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담배회사가 탄생했다.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가 레이놀즈아메리칸의 미보유 지분 57.8%를 494억 달러(약 58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던힐, 럭키스트라이크 등을 생산하는 BAT는 카멜 담배를 생산하는 레이놀즈아메리칸의 지분 42.2%를 지난 2004년부터 이미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번 거래를 통해 레이놀즈아메리칸을 완전 자회사로 두게 되었다.
한편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서 BAT는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을 제치고 시가총액이나 매출 면에서 세계 최대 담배회사로 올라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