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광고경기 예측지수 108.1... 1월 대비 소폭 증가

2017-01-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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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코바코]

[▲자료 코바코]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2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는 1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오는 2월 종합 KAI는 108.1로 2017년 1월 광고비 집행규모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101.5, 케이블TV 102.2, 라디오 96.7, 신문 98.2, 온라인-모바일 118.8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 및 증권(133.3), 건설‧건재 및 부동산(126.3), 수송기기(122.2) 업종의 강세가 예상된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공공기관‧단체 및 기업광고(112.2), 수송기기(111.1)와 건설‧건재 및 부동산(110.5) 업종이며, 라디오를 늘릴 업종으로는 가정용품(110.0)과 공공기관‧단체 및 기업광고(106.1) 업종이다.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가정용 전기전자와 가정용품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유통(137.5), 수송기기(133.3), 서비스(130.0) 업종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규모별 전망지수를 살펴보면, 2월에는 대형광고주 광고비 증가(124.0)가 기대된다. 중형광고주(104.2)와 소형광고주(107.4)의 광고비도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 수준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광고주는 라디오 매체를 제외한 전 매체에서 전반적인 광고비 집행 증가를 예상했고, 중형광고주와 소형광고주 모두 온라인-모바일 매체 위주로 광고비를 집행할 것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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