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결과 △제주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문화축제’가 없으므로(68.9%) △제주만의 섬 문화를 반영하는 국제적인 문화축제(세계섬문화축제)가 필요(81%) △세계섬문화축제 개최 불필요 의견(19%) 등으로 조사됐다.
다만 세계섬문화축제 개최 불필요 의견에서는 과도한 문화예술사업으로 인한 ‘중복투자’ ‘세금낭비’와 ‘다른지역과 차별화되지 못한 진부한 축제’라는 부정적 의견이 있어 앞으로 세계섬문화축제 개최 시에도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또한 세계섬문화축제 개최 주기는 △2년 마다 개최(40%) △개최 계절은 ‘봄’(31.5%) △개최 장소는 ‘제주도 전역의 시설 및 자연공간 활용’(58.1%)하자는 의견 등을 내놨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보다 많은 의견 수렴을 위해 도민과 관광객 1414명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에 의뢰, 대면설문조사와 도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