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 니콜라스 ADOP 인도네시아 지사장 "광고 시장, 인도네시아가 '블루오션'"

2017-01-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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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 니콜라스(Santo Nicholas) ADOP 인도네시아 지사장은 인도네시아 내 인터넷 광고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사진= ADOP]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아직까지 TV, 라디오, 신문 등 미디어가 중심을 이루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인터넷 환경이 형성되면서, 광고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온라인 광고 솔루션 기업 ADOP는 인도네시아의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산토 니콜라스(Santo Nicholas) ADOP 인도네시아 지사장은 "스마트폰 성장의 한계가 온 국내 시장과는 달리, 세계서 인구가 4번째로 많은 인도네시아는 스마트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시장 중 하나로 주목되면서 IT 기업들이 개척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전통 미디어 중심에서 새롭게 인터넷 시장이 성장하는 시기로, 특히 스마트폰 보급률이 증가함에 따라 광고주들이 점차 많은 예산을 인터넷 광고로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ADOP는 매체의 광고수익 극대화를 위한 온라인 광고 판매자 'SSP(Supply Side Platform)'의 역할로 인도네시아 광고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까지 ADOP는 약 100개 이상의 매체사를 확보한 상태다. ADOP를 통해 매체사들은 보유하고 있는 광고 인벤토리를 최적의 가격으로 판매하게 된다.

최근에는 실시간 경매 방식으로 자동거래가 이뤄지는 RTB(Real Time Bidding) 광고 기술의 등장으로 광고주와 퍼블리셔간의 복잡한 거래 방식이 최소화됐다. 광고주가 수백 개의 인벤토리 단가를 따지지 않아도, 퍼블리셔가 광고 수익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아도 효율적인 광고 거래가 가능해진 것이다.

RTB 방식으로 ADOP는 자체 개발한 애드서버 'COMPASS'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세일즈에 전념하고 있다.

산토 니콜라스 지사장은 "그간 인도네시아의 기술력과 네트워크의 한계로 힘든 부분이 많았으나, ADOP가 개발한 국제 표준 IAB 기반의 애드버서의 보급으로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유통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현재 인도네시아 향후 시장에 대한 변화 예측 및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이미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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