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농업기반 정비 198억 투자

2017-01-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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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개선, 밭기반정비,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등 9개사업 추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올해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등 9개분야 사업에 198억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내용으로는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는 농경지에 배수로 시설 등 재해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등 4개 사업에 65억8000만원을 투자해 배수로 3.4㎞ 및 저류지 1개소 등을 시설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용수 개발, 저류조 시설, 경작로 포장 등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밭기반정비사업에 98억7400만원을 투자, 10개지구 471ha 농경지에 대한 농업생산기반을 구축한다.

이 외에도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에 5억9700만원 △낙후된 면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2억5600만원 △농로 정비사업 2억원 △농업용 지하수 관정 관리 등 농업용수리시설 유지관리 23억4472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조기 시행을 위해 조만간 세부설계 및 사업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이달중 사업 발주를 통해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 함으로써 농경지 침수 및 가뭄 피해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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