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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문을 앞두고 세계 2차대전 당시 일본의 위안부로 동원됐던 필리핀 희생자들이 12일(현지시간) 파사이에 위치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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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파사이에 위치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세계 2차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 희생자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위참가자 한 명이 "우리는 빨리 나이가 들어가고 있고, 천천히 죽어가고 있다. 지금 정의가 필요하다"라는 팻말을 들고 있다.[사진=EPA]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2일 5박6일 일정으로 필리핀,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태평양 연안 4개국 순방을 시작한 가운데, 필리핀의 일본군 위안부 희생자들이 아베 총리 방문에 맞춰 일본의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에 나섰다.
아베 총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의장국인 필리핀을 방문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회담하고 이 지역 인프라 지원을 약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