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 앞 지하보도에 시민 공유 미술관 ‘우리 동네 작은 미술관’을 조성했다.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주민자치 특화사업을 통해 조성된 지하보도 미술관은 군포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도로 완성됐다.
지난해 12월 청소년 전용 카페가 설치된 지하보도의 특성을 감안, 지역 초등학생들의 그림 24점(액자 1개에 그림 2점)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여 간 행정복지센터 앞 지하보도 내부를 전면 개보수해 청소년 전용카페, 틴터 2호점을 개소한 바 있다.
김용흠 행정복지센터장은 “유휴공간처럼 여겨지는 지하보도를 주민들이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고, 문화예술을 누리는 장소로 바꾸고자 주민자치위원들과 협력해 개방형 미술관을 조성했다”면서 “작품을 공유하고 싶은 미술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