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12/20170112113931477008.jpg)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인적청산의 대상자들이 끝까지 반발할 경우 윤리위 징계를 통해 출당을 고수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회의 후 김성원 대변인은 윤리위원장에 정주택 전 한성대 총장, 부위원장에 최봉칠 장애인뉴스 발행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7명의 윤리위원은 김종식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융합특위 위원장과 이종환 월드코리아신문 대표, 안상윤 전 SBS 논설위원, 김지영 안경회계법인 대표, 김은희 전 서울 흥사단 도산봉사단 운영위원장, 류여해 전 대법원 재판연구관, 황대성 전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 등이 임명됐다. 당헌 제43조 2항에 따라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의결됐고 총 9명 중 여성은 2명을 차지했다.
인 위원장은 또 전날 토론회에서 논란이 된 이정현 전 대표에 대한 탈당계 반려에 대해 “어제 이 전 대표와 정갑윤 국회부의장의 탈당계를 돌려준다는 건 마지막 화합의 문제로 제시한 것”이라며 “잘못한 것을 알고 고치겠다는 사람과 같이 가야한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이에 대해 논의가 필요다고 해서 제가 물러났다”며 “어제 제가 제왕적 비대위원장 아님을 증명한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