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김해숙 "'재심' 몸부림 열연에 갈비뼈 금가...열흘 고생"

2017-01-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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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 파격 가죽 레깅스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김해숙이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재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10 mjkang@yna.co.kr/2017-01-10 12:31:01/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해숙이 촬영 도중 부상을 당한 일화를 밝혔다.

1월 10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제작 이디오플랜·제공 배급 오퍼스픽쳐스)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태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 강하늘, 김해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 분)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김하늘 분)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다.

이날 김해숙은 정우의 부상을 언급하며 “저 역시, 부상을 당한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극 중 주민센터에서 감정이 폭발하는 신을 언급하며 “리허설을 할 때 나이가 있으니 (몸부림치는 장면에서) 조심했다. 찍고 나서 일어나려는데 못 일어나겠는 거다. 알고 보니 갈비뼈에 금이 가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약도 좀 먹고, 병원에도 가야했는데 촬영이 있어서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 한 열흘 정도 가더라. 숨을 잘 못 쉬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실제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완벽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작품으로 벼랑 끝 변호사 준영(정우 분)과 감옥에서 10년을 잃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선 청년 현우(강하늘 분)의 진심 어린 사투가 그려진다.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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