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제작 ㈜JK필름·공동제작 CJ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이창 ㈜HB 엔터테인먼트·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성훈 감독과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 윤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이날 현빈은 그레이 계열의 스트라이프 패턴의 코트와 팬츠, 화이트 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특히 스트라이프 재킷이 아닌 코트를 매치 댄디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끌어냈다. 영화 속 냉철한 북한 형사 역할과는 달리 부드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은 바로 손등을 덮는 코트 디테일에 있었다. 그는 코트 밑단과 소매 밑단의 디테일로 단조로울 수 있는 코드를 유니크하게 소화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