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9일 “헝가리 前 국가대표 페체신(31)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186cm, 90kg의 탁월한 체격을 보유한 페체신은 헝가리 리그 1위인 비데오톤( Videoton)의 주전공격수 활약하고 있으며, 전방에서의 몸싸움과 드리블을 통한 돌파 능력이 탁월하고, 골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이다. 현재 8골 3도움으로 리그에서 득점 공동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2007-2008시즌 이탈리아 Brescia 팀을 통해 프로에 입단하여 이탈리아 리그와 헝가리 리그에서 활약한 페체신은 헝가리 U-17, U-19, U-21 청소년 대표 및 국가대표를 거쳤으며 리그 206경기에 출전하여 53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한 노상래 감독은 “지난해 자신들의 역할을 했던 선수들을 모두 잡았고 부족했던 수비는 새로운 선수들로 보강했다. 선수층이 지난해보다 좋아졌다. 선수층에 만족한다”며 “특히 자일과 호흡을 이룰 페체신의 합류로 전남의 공격력이 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