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중앙대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한해운에서 재무팀장,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친 뒤 대한해운 사장을 역임했다.
SM상선은 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 노선 등을 인수해 컨테이너 사업을 펼치기 위해 설립한 별도 법인이다.
8일 SM상선은 조직을 본사 2본부 19팀 1파트로 슬림화해 확정했으며 주요 생산국과 소비국인 한국, 미국, 중국, 인도, 베트남 등 각 지역에 12개 지점 및 8개 영업소를 두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사는 여의도에 자리를 잡았다.
이와 함께 SM상선은 조기 사업 안정화와 미래 성장을 위해 전문성을 감안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 사장을 비롯해 상무 3명, 이사 1명, 이사대우 5명으로 총 10명의 임원진을 구성했다. 전체 임직원 규모는 251명이다.
SM상선 관계자는 “해상직원과 해외 현지직원은 선박을 확보하고 지점 및 영업소가 설립되는 대로 기존 한진해운 직원을 중심으로 충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