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안희정 지사의 구상을 환영한다”며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대화보다 좋은 것은 없다. 정파와 이념을 떠나 대화를 통해 남북관계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는 DMZ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하겠다는 저의 공약과 일치한다”며 “이 땅에 평화를 기원하는 한마음으로 함께 실천해 가자”고 글을 남겼다.
안 지사는 앞서 이날 강원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경기도 파주 지역에 평화경제특별구역을 추가 설치해 남북 경협을 확대하고 북한 주민이 출퇴근하는 새로운 개념의 남북 경협 공간을 마련하자”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