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한국기업평가는 김기범(사진) 전 대우증권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한기평은 다음달 안으로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추천할 예정이다.
브렛 햄슬리(Brett Gaston Hemsley) 한기평 이사는 “김기범 대표이사 내정자가 한국기업평가 및 피치그룹과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기범 내정자의 풍부한 경험, 추진력과 전문성은 향후 한국기업평가와 피치그룹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윤인섭 현 대표이사 사장의 지난 7년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한다”며 “윤인섭 사장의 열정과 굳건한 리더십이 한국기업평가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윤인섭 현 대표는 오는 3월 임기를 마친 후 한기평 모회사인 피치그룹의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에 부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