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겨울방학중인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고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한 겨울방학 볼링교실을 운영한다.
25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볼링교실은 의왕시 오전동의 한 볼링센터에서 열린다.
시는 겨울방학 볼링교실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신체발달과 자신감 회복기회를 제공하고, 방학기간 여가생활을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아이들이 게임규칙을 숙지하고 볼링예절을 지키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사회성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동규 시민서비스국장은 “볼링교실은 겨울방학 기간에 가정형편상 별다른 여가 거리를 찾지 못하는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이 휴대폰이나 인터넷 게임에서 벗어나 활발하게 움직이며 건전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저소득층 아이들이 볼링에 열중하면서 신체발달을 꾀하고 자존감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