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4일 “류현진이 6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3주 동안 개인 훈련을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기 전인 1월 말까지 몸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준비다.
지난해 11월2일 귀국한 뒤 12월에 잠실구장에서 개인훈련을 진행한 류현진은 1월에는 한국보다 따뜻한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한 뒤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이동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2015년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뒤 2016시즌 빅리그에 복귀했으나 한 경기 만에 다시 팔꿈치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만 전념한 류현진은 다저스 선발 경쟁을 위해 최대한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