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남태평양 피지 남서쪽 해역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일본의 쓰나미(지진해일) 영향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고 NHK가 4일 보도했다. 하와이 소재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3분께 남태평양 피지 남쪽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진앙에서 300㎞ 떨어진 지역까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남태평양과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활동적인 지진대인 이른바 '불의 고리'에 속해 있어 어느 한쪽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상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만큼 지진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규모 6.5 이상 강진만 10회 이상...불안한 '불의 고리'"일본 이바라키현 지진, 활단층 지역이라 재발 가능성 높아" #불의고리 #쓰나미 #지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