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구금 연장 소식이 전해진 3일 촛불집회에선 정유라를 지원한 재벌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정유라 씨가 덴마크서 체포 후 30일까지 구금이 연장된 가운데 3일 오후 7시 30분쯤 촛불집회에서 사회자가 한 대기업 노동자 복직 소식을 전하며 정유라 구금 연장 만큼 기쁜 소식이라 말하는 현장을 ‘아주경제’가 촬영했다.
정유라 구금 연장 소식이 전해진 후 이 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있은 촛불집회에서 사회자는 노조 활동을 이유로 해고됐다 지난 해 말 대법원에서 복직 확정 판결을 받은 한 대기업 노동자 소식을 전하며 “정유라 체포된 것 만큼이나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