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STX프랑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핀칸티에리가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STX프랑스는 기업회생절차 중인 STX조선해양의 손자회사로, 지난달 27일 마감된 매각 본입찰에는 핀칸티에리와 외국계펀드 두 곳이 참여했다.
핀칸티에리는 이탈리아 동북부 항구도시 트리에스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람선 건조에 특화된 회사로 알려졌다.
매각이 성사되면 핀칸티에리는 STX조선해양의 손자회사인 STX유럽이 보유 중인 STX프랑스 지분 66.66%를 인수하게 된다. 프랑스 정부가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TX유럽이 향후 STX프랑스 지분을 넘길 때 프랑스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STX프랑스의 조선소는 프랑스 생나제르항에 있다. STX프랑스는 크루즈선 건조에 특화한 회사로 지난해 5월 세계 최대 크루즈선 ‘하모니 오브 더 시즈’를 건조해 얼어붙은 조선 시장에서도 알짜로 꼽혀왔다.
STX프랑스는 기업회생절차 중인 STX조선해양의 손자회사로, 지난달 27일 마감된 매각 본입찰에는 핀칸티에리와 외국계펀드 두 곳이 참여했다.
핀칸티에리는 이탈리아 동북부 항구도시 트리에스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람선 건조에 특화된 회사로 알려졌다.
매각이 성사되면 핀칸티에리는 STX조선해양의 손자회사인 STX유럽이 보유 중인 STX프랑스 지분 66.66%를 인수하게 된다. 프랑스 정부가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TX유럽이 향후 STX프랑스 지분을 넘길 때 프랑스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