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보수신당(가칭) 김무성,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3일 오전 국회 청소근로자들과 함께하는 신년회에서 정식직원 채용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새누리당과 보수 적통 경쟁에 나선 개혁보수신당(가칭)이 3일 국회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떡국을 대접하며 ‘따뜻한 보수’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보수신당은 지난 2일 전방 군부대 방문에 이어 이날 국회 환경미화원들을 찾아 새해 떡국을 대접했다.
정병국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개혁보수신당 의원 10여 명은 이날 국회 환경미화원 약 200명을 본관 큰식당으로 초청해 떡국을 대접했다.
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가장 가깝게 계시면서도 가장 고생하는 분들부터 함께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정말 깨끗하고 따뜻한 정당으로 국민 여러분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도 "우리나라가 더 공정하고 모두가 마음을 모을 수 있는 대한민국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