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화장품주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리스크 때문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4.98% 떨어진 30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LG생활건강(-4.67%), 코스맥스(-5.86%), 한국콜마(-6.28%), 잇츠스킨(-8.02%) 등 다른 화장품 관련주도 줄줄이 하락 마감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최근 한국·중국 항공사들의 중국발-한국행 전세기 운항 신청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관련기사새해 첫날 코스피, 中 규제 우려로 약보합세 #사드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