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해 12월 9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초조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2일 오전 전격 탈당을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탈당을 결심하면서 당직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저는 오늘 당을 떠난다"면서 "직전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당의 화평을 기대하고 기원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새누리 5년만에 역사속으로 ‘자유한국당’으로 환골탈태 시동새누리 지도부, 박근혜 대통령 자진탈당 건의 이 전 대표는 당 지도부에게 "당 대표를 했던 사람으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하겠다"면서 "직전 당 대표로서 후임 당 대표에게 백척간두 상태로 당을 물려주는 것도 죄스러운데 제가 걸림돌이 된다면 그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 #이졍현 #탈당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