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일부 대출 손실 확인…피해 최소화 위해 모든 조치 할 것”

2016-12-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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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동양생명은 30일 육류담보대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파악된 회사의 전체 육류담보대출금액은 3804억원"이라며 "이 중 일부 대출에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 정확한 규모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일부 육류담보대출 차주들이 담보물에 이중담보를 설치하면서 붉어졌다. 금융당국과 동양생명은 현재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관계자는 "손실규모가 확인되는 등 투자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사유가 확인되면 즉시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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