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17 대비...보험사 올해 자본확충 활발

2016-12-26 07:3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올해 보험사들이 유상증자·채권발행 등을 통해 자본을 확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1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이 확정된 데다 미국 금리인상이 본격화 되는 등 경영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올해 완료했거나 연말까지 진행할 자본확충 규모는 1조4094억원이다.

생보업계에서는 지난 8월 처브라이프생명(구 에이스생명)이 230억원을 유상증자했고,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대주주인 교보생명으로부터 150억원 규모(보통주 300만주)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받았다.

알리안츠생명은 11월 독일 알리안츠그룹으로부터 500억원의 유상증자를 받았다. 알리안츠생명 이사회가 결의한 유상증자 규모는 1870억원으로, 향후 추가 유상증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동양생명은 지난달 대주주인 중국 안방그룹으로부터 6250억원의 유상증자를 받기로 결정됐으며, KDB생명은 오는 29일 50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