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주들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2016-12-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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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경찰서 아동지킴이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일산서부경찰서(서장 송병선)은 지난 28일 업무종료기를 맞는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22명)을 대상으로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어르신들의 근무 중 애로사항 및 미담사례 등을 청취하면서 협력치안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향후 활동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아동지킴이는 하교시간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성폭력·학교폭력·실종 등 범죄에 노출된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주변 공원 등 안전사각지대 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은 물론 비행 청소년 선도 및 각종 유해 환경 제거 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코자 앞장서고 있다.

아동지킴이 김진영 어르신은 “손주 같은 아이들을 위한다는 사명감과 나이가 들어도 사회를 위해 봉사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고 보람된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수호천사로서 열과 성을 다해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송병선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어르신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르신들 모두의 노력과 애정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을 거 같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든든한 지킴이가 될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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