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정 원내대대표를 신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재석 의원 27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정 원내대표는 210표를 얻었다. 통상 운영위원장은 여당 원내대표가 맡아왔다.
정 원내대표는 정진석 전 원내대표 이후 지난 16일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시국이 정말 난마처럼 얽혔다"며 "실질적인 협치가 이뤄지도록, 우리 4당 체제가 제대로 운영되도록 운용의 묘를 기하고 의원 한분 한분의 총의를 모아 원만히 국회가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