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만 55세 이상 시니어고용비율이 1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접수했으며, 총 21개 신청기업 중 외부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1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으로는 (주)선진엔텍, 신한택시, (주)퓨처테크, (주)호승기업, 다미원수산, (주)청도, 대륙교통, (주)에스유지, (주)마이텍, 기장물산(주)이며 운송업, 제조업, 수산물가공업, 소프트웨어개발 등 다양한 직종이 반영됐다.
시는 민간영역의 시니어일자리창출 붐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시니어근로자를 일정비율 이상 고용한 기업 중 10개소를 선정해 인증서 및 인증패수여, 시니어친화적 근무환경개선비 지원, 시니어인턴십(급여 50% 최대 6개월 국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향후에도 재정을 직접 투입하는 단기성 일자리가 아니라 민간영역의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되도록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