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해돋이, 가까운 인천에서 多되네

2016-12-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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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nience, healing이 어우러진 해넘이‧해돋이 명소 소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새로이 맞이할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앞두고 송구영신을 위한 인천지역 해넘이‧해돋이 명소를 소개했다.

▶ Convenience : 팔미도 해돋이‧월미도 해넘이 크루즈, 해맞이 열차
산에서 보는 해넘이와 해돋이보다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관이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바다에 비친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색채는 보다 큰 감동을 준다.
크루즈 위에서 바라보는 2016년 마지막 해와 2017년 첫 해를 만날 수 있는 상품으로는 팔미도와 월미도 크루즈가 있다.

팔미도 해돋이 크루즈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깝게 당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 등대와 함께 의미있는 해맞이를 할 수 있다.

팔미도해맞이크루즈[1]



팔미도 등대 정상에 올라 소원풍선도 날리고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팔미도 둘레길도 트레킹하며 맑은 공기를 마신다. 새해 떡국과 다과, 그리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등 재미가 가득한 즐길거리가 함께 한다. (문의 : www.palmido.co.kr, 032-885-0001)

월미도 크루즈의 경우 해넘이 불꽃 크루즈와 해맞이 크루즈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해넘이 불꽃 크루즈는 16시 20분과 18시 출항 2가지 옵션이 있다.

월미도해넘이크루즈[1]



국내 최장의 다리 인천대교와 월미도의 멋진 야경과 더불어 선상공연과 초대형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해맞이 크루즈는 6시 30분에 출항하여 새해소망날리기를 비롯한 공연과 경품 추천 등이 진행된다. 하버파크호텔 조식뷔페와 함께 떡국도 제공된다. (문의 : www.wolmidocruise.com, 032-765-1171)

2017년 해맞이 열차를 타고 인천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인 영종도 거잠포로 가자. 공항철도에서 운영하는 해맞이 열차는 인천관광공사와 중구청이 지원하는 것으로, 오전 5시 20분, 5시 40분, 5시 51분에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3개 열차가 준비되어 있다.

용유 거잠포구[1]



계양과 청라를 거쳐 인천공항역에 하차하여 셔틀버스를 타고 차량기지 임시승강장에서 내려 거잠포까지 도보로 7~8분이면 거잠포에 도착할 수 있다. 매년 해돋이를 보기 위해 차를 몰고 가서 힘들었다면, 올해는 공항철도를 타고 주차 걱정 없이 편리하게 떠나보는 건 어떨까?
(문의 : www.arex.or.kr, 1599-7788)

▶ Healing : 석모도(온천), 선재도(스파), 신도(스파)

좀 더 특별한 해넘이 해돋이를 원한다면 송구영신을 위해 온천과 스파로 몸의 피로를 푸는 힐링여행과 함께 해볼 것을 추천한다.

강화도와 형제섬인 ‘석모도’는 서해 3대 낙조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또한 이곳에서 나오는 온천은 국내에서 최고로 온천성분의 농도가 높고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석모도 리안월드[1]


낙조로 유명한 3대 관음사찰인 보문사 인근에는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2곳이 있다. 강화군에서 운영하는 ‘석모도 미네랄온천’과 민간에서 운영하는 ‘리안월드’로, ‘석모도 미네랄온천’의 경우 12월 29일까지 무료체험 시범운영을 하고 있으며, 야외공간에 마련된 전망대는 온천 중에 주변의 아름다운 낙조 등 풍광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리안월드의 경우 4천 여평의 대규모 온천시설로, 온천한옥호텔과 함께 치유를 위한 온천스파를 운영하고 있어 힐링하면서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올 한해를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다. (문의 : 석모도미네랄온천 032-933-3810, 리안월드 www.seokmoreahnworld.com 1588-6258)

차로 방문이 가능해 수도권에서 많이 찾는 ‘선재도’는 목섬으로 연결된 바닷길이 열려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1위에 선정된 바 있는 인천의 대표 섬 중 하나이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인어가 서울로 가기 전 살 던 곳으로 나온 장면으로 나와 인기 상승 중이다.

선재도 일몰[1]


선재도에 위치한 펜션인 ‘선재465’은 콘크리트 구조의 모던한 스타일의 건축물로, 서해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복층구조의 독채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객실 내 스파가 있어 추웠던 몸을 녹이며 선재도 바다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조망할 수 있다.
(문의 : 선재465 http://seonjae465.modoo.at, 032-887-3793)

옹진군에 속하는 ‘신‧시‧모도’는 드라마 ‘풀하우스’와 영화 ‘시간’으로 연인들 사이에 핫한 로맨틱 아일랜드이다. 이 섬들은 연륙교가 있어 신도, 시도, 모도를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모도로 가면 ‘LOVE'를 콘셉트로 한 이일호 조각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배미꾸미 조각공원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신도에는 건축학을 전공한 주인이 직접 지은 ‘매료 37.5’라는 펜션을 만날 수 있다. 이 펜션 역시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바다가 보이는 방으로 로맨틱함을 더한다.

객실과 카페, 수영장에서도 바다를 바라볼 수 있으며, 1개 객실을 제외한 나머지 객실에는 노천 히노끼 스파가 설치되어 있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투숙객에게는 신시모도를 둘러볼 수 있게 자전거도 무료 대여해준다.
(문의 : 매료37.5 www.themaeryo.com, 032-751-0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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