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제작 ㈜AD406·제공 배급 NEW)의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지홍 감독을 비롯해 배우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배성우, 김윤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타인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이형(차태현 분)이 여고생부터 할머니까지 몸을 오가며 사랑의 큐피드 노릇을 하는 이야기 담았다. 극 중 김유정은 이형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소녀 스컬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김유정은 브라운 계열 니트와 블랙 미니스커트를 매치,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끌어올렸다. 김유정의 룩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블랙 미니스커트. 귀여움과 성숙함을 오가는 멜빵 스커트와 오트밀 컬러의 삭스, 블랙 슈즈로 김유정만의 매력을 배가시켰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