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감산 이행일 앞두고 상승세

2016-12-29 06:0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6센트 상승한 배럴당 54.0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8센트(0.68%) 오른 배럴당 56.4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이 합의한 산유량 감산 이행일을 앞둔 데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감산 합의 이행일은 1월 1일이다.

산유국의 관계자들도 감산 이행 관련 발언을 연이어 내놨다. 자바르 알리 알루아비 이라크 석유장관은 "1월부터 하루 평균 공급량을 20만∼21만 배럴 줄이겠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도 "새해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평균 9만5000배럴 감축하겠다"고 말했다.

금값도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달러(0.2%) 상승한 온스당 1141달러로 마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