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서도 올해 들어 첫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군 시종면 한 육용 오리 농장은 지난 27일 농림축산 검역본부로부터 고병원성 H5N6형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 판정은 지난 22일 AI가 발생한 나주시 반남면 씨오리 농장 반경 3㎞ 이내 닭과 오리를 살처분 하면서 농가마다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
반남면 발생농장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나주 2개 오리 농장도 같은 과정으로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