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김정민 열애설에 "내가 사적으로 연락했다면 난 개" 확실한 부정

2016-12-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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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김정민과의 열애설에 대해 쿨하게 해명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김구라는 "얼마 전 방송인 예정화가 내게 '김정민이랑 사귀냐'고 묻더라. 나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내가 그 친구와 사적으로 연락을 했다면 내가 개다'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당시 나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다른 방송에 가보니 제작진이 그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더라. 김정민이 방송을 독하게 하는 편이라 같이 몇 번 한 것이었다. 그런데 제작진이 내가 출연하는 방송에 김정민을 섭외하려다 만 적도 있다고 했다"고 언급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김구라는 "김정민의 어머니가 나와 동갑이다.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열애설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뜬금없는 열애설에 김정민 역시 SNS에 "이게 얼마만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인지. 아침에 일어나 인터넷 보고 가수 김정민 오빠가 무슨 사고라도 치신 줄 알았더니 나네. 난 왜 강제로 끌려 나온건지"라며 "우울한 연말에 재미난 기사거릴 제공하는 구라 오빠는 역시 '대세남'이신듯 하다. 오빠 덕분에 방송 섭외 안 되는걸 알았으니 새해 선물 준비해 놓으시라. 그리고 우리 엄마 양띠세요"라는 글로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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