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은 제품 및 인터렉션, 환경·건축 및 실내, 콘텐츠디자인부문으로 이루어졌으며 인천폴리텍 산업디자인과 1학년 재학 중인 김현아(25), 이규윤(23), 박성관(23)학생팀이 환경·건축 및 실내부문에서 ‘복도식 아파트 거주자를 위한 레일형 선반 디자인’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학생들은 학기 중 우리사회의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의 증가를 화두로 디자인개선을 통한 일상의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본 공모전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이 선진국에 비해 보다 더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영역인지 알게 되었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은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공모전으로 연령과 성별, 국적과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 및 생활환경의 디자인이라는 개념으로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생활편의 개성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편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광진구 나루아트 갤러리에서 수상작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