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中안방보험 알리안츠생명 인수 승인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금융위원회가 중국 안방보험의 알리안츠생명 인수를 승인했다.

금융위는 28일 제23차 정례회의를 열고 안방집단공고유한공사(안방보험)가 알리안츠생명보험과 동양생명보험의 대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

안방보험은 지난해 9월 동양생명을 인수한 이후 알리안츠생명을 품에 안게 됐다. 안방보험은 지난 4월 알리안츠 한국법인을 300만달러(약 35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안방보험은 독일 알리안츠그룹과 주식매매계약을 맺었고 지난 8월 금융위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다. 

중국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안방보험은 알리안츠생명의 공식적인 대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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