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가 지난 8~9월 관내 1536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2016년 세종시 사회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38.4%이던 1인 가구가 올해 29.2%로 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민 생활의 변화와 만족도 등을 파악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개인, 노동, 주거와 교통, 사회복지, 문화와 여가, 정부와 사회참여, 소득과 소비 총 7개 부문에 걸쳐 실시됐다.
지역별 가구 수는, 동지역은 4명 이상 가구(38.3%), 조치원읍은 1명인 가구(46.7%), 면지역은 2명인 가구(37.0%)가 가장 많았다. 취업하고 싶은 일자리 형태는 관리․전문직(교직포함)이 38.1%로 가장 높고, 연간 희망급여 수준은 3696만원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100만원 미만 18.9%, 300~400만원 미만 18.7%, 200~300만원 미만 15.8%순이며, 부채가 있는 가구는 2015년 46.3%에서2016년 53.0%로 증가했다. 부채 이유는 주택 및 임차 및 구입이 가장 높았다.
최필순 정보화담당관은 “사회조사를 통해 행복도시 세종의 사회상태 분석 및 변화를 예측하고, 세종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세종시 사회조사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2,935명에 대한 대면 방문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9%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