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C제일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공평동 소재 본점에서 시각장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에 1년간 모은 타임카드 이용금액 적립금 1억7000여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타임카드 이용 고객에게 기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고객의 동의를 받아 카드 이용 금액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해왔다. 지금까지 6년간 기부한 금액은 약 11억원이다.
타임카드 이용 금액 일부를 기부한 고객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기부금 내역은 내년 국세청 연말정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부금은 한빛예술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주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태욱 SC제일은행 리테일상품부 이사는 "타임카드를 사용해 시각장애인 연주단 기부에 동참해준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익을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